이와시키 나쓰미 저 / 동아일보사 / 2011년 5월
제목이 참 길다. 그리고 책 겉면이 노란색인데 참 예쁘다. 그리고 제목에 '야구'가 들어간다.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읽기 시작했고, 책을 펼치고 그 자리에서 절반 정도를 읽은 뒤 집에 가서 마저 다 읽었다. 요는 재밌는 책이라는 것이다.
사실 글의 문맥이라든지 표현과 묘사 같은 부분은 그저 그랬다. 일본 소설이라고 하기엔 딱딱한 문체의 느낌이 났달까? 물론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경직된 느낌이라서 읽기에 약간 거부감도 들었지만 소재 자체가 신선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내용 전개는 당연히 예상했던대로 좋게 좋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맨 처음부터 깔아놓은 복선에서 느낀 그대로 마지막은 '고교야구=눈물 섞인 열혈청춘'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서 마무리.
사실 경영에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산업공학, 그러니까 이과생이면서 경영을 배우고 싶어했고 실제로 경영관련 수업을 많이 이수하기도 하고, 또 꾸준히 손을 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 수업에서 배운 것보다 이 소설을 통해서 - 픽션인지 아닌지 확인하진 않았지만 - 알려주는 매니지먼트에 대한 정의들과 정의를 통한 수행방법을 보고 느낀 것들이 더 많다. 물론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매지니먼트라는 것에 쉽게 다가가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마치 기초도덕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동화처럼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고 할까나-
그리고 이 책의 내용으로 만든 영화가 있다. 제목은 좀 다른 것 같던데 '만약 고요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이었나. 우연찮게 보게 됐는데 마치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는듯한 오글거림이 매우 많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절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AKB48의 멤버라는 친절한 설명이 자막의 끝 부분에 걸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큭큭- 영화 스토리 자체가 책의 내용에 너무 충실해서 전혀 다른 점도, 변수도 없어서 '마디점프(?)'를 하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거의 대사까지 똑같았던 거 같았는데.
야구 좋아하고 경영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연휴니까~
제목이 참 길다. 그리고 책 겉면이 노란색인데 참 예쁘다. 그리고 제목에 '야구'가 들어간다.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읽기 시작했고, 책을 펼치고 그 자리에서 절반 정도를 읽은 뒤 집에 가서 마저 다 읽었다. 요는 재밌는 책이라는 것이다.
사실 글의 문맥이라든지 표현과 묘사 같은 부분은 그저 그랬다. 일본 소설이라고 하기엔 딱딱한 문체의 느낌이 났달까? 물론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경직된 느낌이라서 읽기에 약간 거부감도 들었지만 소재 자체가 신선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내용 전개는 당연히 예상했던대로 좋게 좋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맨 처음부터 깔아놓은 복선에서 느낀 그대로 마지막은 '고교야구=눈물 섞인 열혈청춘'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서 마무리.
사실 경영에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산업공학, 그러니까 이과생이면서 경영을 배우고 싶어했고 실제로 경영관련 수업을 많이 이수하기도 하고, 또 꾸준히 손을 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 수업에서 배운 것보다 이 소설을 통해서 - 픽션인지 아닌지 확인하진 않았지만 - 알려주는 매니지먼트에 대한 정의들과 정의를 통한 수행방법을 보고 느낀 것들이 더 많다. 물론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매지니먼트라는 것에 쉽게 다가가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마치 기초도덕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동화처럼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고 할까나-
그리고 이 책의 내용으로 만든 영화가 있다. 제목은 좀 다른 것 같던데 '만약 고요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이었나. 우연찮게 보게 됐는데 마치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는듯한 오글거림이 매우 많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절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AKB48의 멤버라는 친절한 설명이 자막의 끝 부분에 걸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큭큭- 영화 스토리 자체가 책의 내용에 너무 충실해서 전혀 다른 점도, 변수도 없어서 '마디점프(?)'를 하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거의 대사까지 똑같았던 거 같았는데.
야구 좋아하고 경영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연휴니까~